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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연준 FOMC 금리 결정 앞두고 뉴욕증시 상승 출발… 나스닥 1% 넘게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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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연준 FOMC 금리 결정 앞두고 뉴욕증시 상승 출발… 나스닥 1% 넘게 반등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들이 전광판늘 보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들이 전광판늘 보고 있다. 사진=로이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 인상을 앞둔 15일(미국 동부 표준시) 뉴욕 주식시장이 상승 출발했다.

연준은 이날 오후 2시에 발표하는 기준금리를 시장의 예상보다 큰 폭으로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인상)을 밟을 가능성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9시 37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4.16포인트(0.91%) 오른 30,648.99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0.93포인트(1.14%) 상승한 3,776.0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47.99포인트(1.32%) 반등한 10,969.76를 나타냈다.
지난주 발표된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8.6% 상승하여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소비자 기대 인플레이션까지 급등했다. 투자자들은 FOMC가 끝날 때 97%의 확률로 0.75%포인트의 금리 인상을 가격에 반영했다. 이러한 데이터 이전에는 0.5%포인트 인상이 예고됐었다.

월가의 전문가들은 2023년 초까지 9~10회의 금리 인상을 내다보고 있으며, 다음 3번의 FOMC에서 각각 최소 0.5%포인트 인상과 4%의 최종 금리를 예상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를 포함한 일부 투자은행은 현재 6월과 7월에 0.75%포인트 인상을 예상하고 9월에 0.5%포인트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

에너지를 제외한 모든 주요 업종이 상승했다. 통신 서비스가 랠리를 주도했으며 기술 회사인 메타플랫폼스, 넷플릭스와 알파벳이 1% 이상 올랐다. 보잉, 나이키, 골드만삭스의 주가는 각각 4%, 2% 및 2% 상승하여 다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