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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물가 부담"…신세계푸드 RMR 판매량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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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물가 부담"…신세계푸드 RMR 판매량 21%↑

RMR 라방 추가 편성·판매처 확대 나서

신세계푸드의 RMR 제품 '올반 봉밀가 평양식 메밀국수', '한우고기곰탕'. 사진=신세계푸드이미지 확대보기
신세계푸드의 RMR 제품 '올반 봉밀가 평양식 메밀국수', '한우고기곰탕'. 사진=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는 지난 1월부터 이달 15일까지 레스토랑 간편식(RMR) 10여종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났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경양식 맛집 '구슬함박'과 협업해 선보인 '올반 구슬함박 스테이크' 오리지널과 옐로우 치즈 등 2종의 판매량이 32%, 28%씩 증가하며 RMR의 판매량 증가를 견인했다. 또한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냉면 맛집 '봉밀가'와 협업해 출시한 '올반 봉밀가 평양식 메밀국수' 2종과 '한우고기곰탕'은 첫 라이브 방송에서 3000세트 완판을 기록했다.
신세계푸드 측은 외식물가가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전문점의 맛을 느낄 수 있는 RMR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푸드는 RMR의 인기를 이어 오는 21일 오후 6시 30분 네이버쇼핑라이브 방송에서 올반 봉밀가 평양식 메밀국수를 특가로 판매한다. '평양식 메밀물국수', '평양식 메밀비빔국수' 등 2종과 한우고기곰탕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라이브 방송 구매 인증 고객 20명을 추첨해 봉밀가 시식권을 제공한다.
봉밀가 평양식 메밀국수와 한우고기곰탕은 카카오선물하기를 포함해 온라인몰에서 만날 수 있으며, 오는 18일부터 이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외식물가 인상에 따라 집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RMR의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양화되고 있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