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샌드박스 창립에 참여한 세바스찬 보르제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현지시각 26일,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사 메사리(Messari)에서 "메타가 더 샌드박스를 인수하려는 시도는 긍정적 결과를 가져올 것인가?"라고 묻자 "더 샌드박스가 메타에 인수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미국의 산업 컨소시움 크로노스 그룹이 주관한 이 포럼에는 블록체인 업계의 대표적인 메타버스 기업 디센트럴랜드(MANA)와 더 샌드박스 등이 빠졌고 이에 업계 일각에선 두 업체가 메타버스 사업을 추진 중인 빅테크에 인수될 수 있다는 설이 제기됐다.
메타 피인수설이 제기된 후 더 샌드박스샌드 토큰의 거래가는 지난 20일 기준 81센트 대에서 26일 1달러33센트로 64.4% 치솟기도 했다. 그러나 보르제 COO가 피인수설을 부인한 이후 27일 기준 최저 1달러17센트까지 떨어졌으며, 오후 4시 기준 1달러22센트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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