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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비수기 옛말"…이마트, 혹서기 골프대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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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비수기 옛말"…이마트, 혹서기 골프대전 행사

초저가·페이백 등 연중 최대 규모 혜택

이마트 연중 최대 규모 혜택의 혹서기 골프대 행사를 연다. 사진=이마트이미지 확대보기
이마트 연중 최대 규모 혜택의 혹서기 골프대 행사를 연다. 사진=이마트

이마트가 지난해 처음 선보인 혹서기 골프대전 행사를 올해도 이어간다.

이마트는 7~20일까지 2주간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연중 최대 규모 혜택의 '혹서기 골프대전'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골프샵이 입점된 48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마트앱 내 앱 쿠폰을 다운받고 행사카드로 50·100·150·200만원 구매 시, 금액대별로 5·10·15·2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SSG닷컴에서도 동일하게 여름 골프대전 행사를 열고, 점포 배송·매장 픽업 상품 구매 시 구매 금액대별 SSG머니 10% 페이백 행사를 선보인다.

먼저, 대표 행사 상품으로는 '마루망 베리티 여성용 풀세트(드라이버, 우드, 유틸, 7아이언세트, 퍼터, 휠 캐디백)' 800세트를 이마트 단독 초저가로 준비했다.

드라이버부터 아이언, 퍼터, 캐디백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여성 골프 입문자를 위한 가성비 제품으로, 일반적인 시중 여성용 풀세트(11개 클럽 구성 기준) 판매가와 비교해 약 20%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이마트는 1년 전부터 사전 기획을 통해 단독 초저가 상품으로 기획할 수 있었다.

이 밖에도 이마트는 '야마하 UD+2 남성용' 아이언 세트(9개 구성), 드라이버와 우드 등도 합리적 가격으로 준비했다.

인기 웨지 클럽인 '클리블랜드 CG ONE 웨지'와 '마루망 익스트림 2피스 골프공'도 초저가 수준으로 기획했다.

일반적으로 여름철은 더위와 장마로 인해 골프 비수기로 알려져 있으나,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젊은 골퍼들이 늘며 저변이 확대됐고, 계절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스크린골프 대중화로 여름철에도 골프 인기는 식지 않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해외 여행이 가능해짐에 따라 여름 휴가 시즌 해외 골프여행을 준비하는 골퍼들이 늘며 여름철 골프 용품 구매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골프 용품 매출은 작년 상반기 대비 21.9% 신장했으며, 이른 더위로 본격 여름을 맞은 6월에도 골프용품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20.9% 증가했다. 지난해 여름 시즌인 2021년 6월~8월 골프용품 매출 역시 20년 여름 대비 59.6% 신장할 정도로 이제는 비수기가 없는 사계절 스포츠가 됐다.

김수인 이마트 골프 바이어는 "골프 대중화로 인해 이제는 과거 골프 비수기로 여겨지던 여름에도 골프 용품 구매가 늘고 있다"며,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 골프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많아지는 만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혹서기 골프대전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