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술'은 와인을 비롯한 위스키, 수입·수제맥주, 전통주 등 다양한 주류를 판매하는 SSM(기업형 슈퍼마켓) 스타일의 주류 특화코너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지난해 6월 16일 오픈한 오창산단점을 시작으로 '집술' 코너를 꾸준히 확대해, 금일 오픈한 나주빛가람점까지 100개 매장으로 도입 점포를 늘렸다.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주류를 압축(zip)해서 판매한다는 브랜드 기획 의도에 부합하도록 주류 상품 다양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최대 700SKU 이상의 주류를 한 공간에 모아 제공하고 트렌드에 맞는 상품을 도입해 소비자들이 가까운 슈퍼에서도 할인점 수준의 다양한 주류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집술' 100호점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7월말까지 전국 매장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사케 4종 2개 구매 시 40% 할인, '제주맥주' 수제맥주 2종 990원, '하이네켄' 4캔 구매시 8000원 등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칸티, 간치아, 꼬든니그로, 산테로 등 인기 스파클링 와인들과 인기 상승세인 미국 와인 조쉬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이와 함께 최근 이마트에브리데이 앱에서 론칭한 와인 온라인 예약 서비스 '와인클럽'에서는 유명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평점 100점을 받은 '엠샤푸티에 파비용 2012'을 77만원에, '레르미트 2017'을 88만원에 각 5병 한정 판매하며 '이스까이', '시데랄' 2종을 각 100병 한정 특가로 판매한다.
최소영 이마트에브리데이 주류 바이어는 "코로나19로 인한 집에서 즐기는 주류 문화의 확산이 '집술'의 확대에 기여했다고 생각한다"라며 "향후 선택의 폭을 크게 넓히고 소비자들의 취향과 수요에 맞는 특성의 상품들을 지역이나 매장 맞춤형으로 제공해서 더 많은 고객들에게 국내 대표 주류 전문 유통 브랜드로 각인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