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외식업계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1인 메뉴를 적극적으로 선보이며 미래 메인 고객 확보에 나섰다.
퍼스널피자는 '쉬림프&핫치킨골드피자', '대새피자', '옥수수피자' 등 피자알볼로의 주요 메뉴 17종을 혼자 먹기 좋은 사이즈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디야커피는 여름 시즌 한정 1인 빙수 3종을 선보였다.
팥 베이스에 아이스크림, 통팥, 인절미가 어우러진 '팥인절미 1인 빙수', 요거트와 망고, 패션후르츠를 조합한 베이스에 그래놀라와 꿀을 더한 '망고패션 요거놀라 1인 빙수', 요거트와 딸기, 복숭아 베이스에 꿀과 그래놀라를 더한 '딸기피치 요거놀라 1인 빙수' 등이다.
1인 빙수는 오는 9월까지 전국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찜닭 브랜드 두찜은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로제찜닭 반마리를 출시하고 반마리 까만찜닭, 빨간찜닭을 리뉴얼했다.
두찜은 혼자서도 푸짐하고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도록 반마리 찜닭과 밥으로 메뉴를 구성했으며, 찜닭은 순살과 뼈 중 선택이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혼자서 먹기에 다소 부담스러웠던 메뉴를 1인 구성으로 판매하며 1인 가구 및 ‘혼밥족’으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라며 "1인 가구 증가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외식업체들에게 1인 구성 메뉴는 필수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