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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플러스, 유명 버튜버 그룹 '홀로미스' 콜라보 카페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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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플러스, 유명 버튜버 그룹 '홀로미스' 콜라보 카페 오픈

서울·부산서 이달 21일, 대전·광주는 다음달 개관

애니플러스가 한국에서 홀로라이브 1기 '홀로미스' 멤버들과 콜라보레이션한 카페를 선보인다. 왼쪽부터 모리 칼리오페·타카나시 키아라·니노마에 이나니스·가우르 구라·왓슨 아멜리아. 사진=애니플러스 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애니플러스가 한국에서 홀로라이브 1기 '홀로미스' 멤버들과 콜라보레이션한 카페를 선보인다. 왼쪽부터 모리 칼리오페·타카나시 키아라·니노마에 이나니스·가우르 구라·왓슨 아멜리아. 사진=애니플러스 트위터
한국 미디어 기업 애니플러스가 한국서 처음으로 유명 버추얼 유튜버 그룹 '홀로라이브' 소속 멤버들과 콜라보레이션한 카페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는 홀로라이브 영어권 1기 '홀로미스' 멤버들을 주제로 한다. 오는 21일부터 서울과 부산에, 다음달에는 대전과 광주에서 카페가 개관하며 각 멤버를 주제로 한 음료수와 디저트를 판매하고 이벤트 상품으로 코스터(컵받침) 등을 얻을 수 있다.
또 각 멤버들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휴대용 배터리·아크릴 액자·캔 뱃지·클리어파일 등 굿즈들도 한정된 수량이 판매될 예정이다.

'홀로미스'는 지난 2020년 9월 데뷔한 5인조 버추얼 유튜버 팀으로 홀로라이브를 넘어 세계 버추얼 유튜버 중 가장 많은 유튜브 구독자 406만명을 보유한 '가우르 구라'가 소속돼있다.
또 유니버셜 뮤직 그룹과 전속 계약을 맺은 '모리 칼리오페'(209만명, 이하 유튜브 구독자) 역시 홀로미스 소속이며 그 외 왓슨 아멜리아(169만명)·니노마에 이나니스(144만명)·타카나시 키아라(139만명) 등도 10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들이다.

홀로미스 멤버들은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데브시스터즈와 넥슨이 해당 유튜버들에게 자사 게임을 홍보하는 스폰서십 방송을 제공했으며 가우르 구라는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넥슨 '블루 아카이브' OST곡을 부르기도 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