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지난 2018년부터 4년 연속 프랑스 최대 프로 축구 '리그앙'에서 득점왕을 차지했다. 국가대표로서 57경기에 출전해 27골을 기록, 2018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음바페는 2020년작 '피파 21'부터 3년 연속 표지 모델로 발탁됐다.
피파 시리즈는 1993년작 '피파 인터내셔널 사커'를 시초로 이듬해 '피파 사커 95' 이후로 매년 연도별 넘버링 시리즈가 출시돼온 장수 축구게임 시리즈다. EA와 국제축구연맹(FIFA) 사이 라이선스 계약 기간이 올해로 마무리돼 내년부터는 '피파'의 이름이 없는 축구 시리즈가 출시될 예정이다.
데이비드 잭슨 EA 스포츠 브랜드 이사는 "킬리안과 샘은 세대를 뛰어넘은 재능을 가진 축구 선수들"이라며 "이들과 더불어 피파 시리즈의 마지막 순간을 장식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피파 23'의 출시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한국 시각 기준 오는 21일 정오에 새로운 예고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