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가 일본 게임업체 세가(SEGA)에서 연내 출시할 예정인 신작 '소닉 프론티어'의 등급을 분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등급 분류는 세가퍼블리싱코리아서 신청한 것으로 분류는 22일 마무리됐다. 이용 등급은 전체이용가, 장르는 액션, 출시 예정 플랫폼은 PC다.
'소닉 프론티어'는 1991년 역사가 시작된 세가의 대표작 '소닉 더 헤지혹'의 30주년을 기념한 신작이다. 지난해 5월 "소닉 IP를 기반으로 한 3D 그래픽 신작을 2022년 출시할 것"이라며 게발 사실이 공인됐다.
연달아 그 해 12월 더 게임 어워드(TGA) 시상식에서 타이틀명을 '소닉 프론티어'로 확정 짓고 예고 영상이 공개됐으며, 올 6월 28일 닌텐도가 개최한 '닌텐도 다이렉트 미니'에서 추가 예고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소닉 프론티어'의 출시일은 아직 정확히 공인되지 않았다. 닌텐도 전문지 '닌텐도 라이프'에 따르면 PC게임 플랫폼 스팀에 '소닉 프론티어'의 출시일이 오는 12월 3일로 등록돼있으나, 이는 제작사 공인 출시일이 아닌 플랫폼이 임의로 정해둔 일자로 짐작된다.
이이즈카 타카시 '소닉' 시리즈 총괄 프로듀서는 최근 영국 매체 VGC(비디오게임크로니클)과 인터뷰서 "당초 목표로 했던 출시 일정에는 별다른 차질이 없다"며 "개발진 전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된다거나 하는 심각한 변수가 없는 한 올 연말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