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를 맡은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
'우마무스메'에는 지난 25일, 신규 서포터 카드 '키타산 블랙 SSR: 다가오는 열기에 떠밀려' 등이 업데이트됐다. 해당 업데이트 적용 후 하루만에 구글은 물론 애플 앱스토어까지 양대 마켓 매출 1위에 올랐다.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에 해외 개발사 게임이 1위에 오른 것은 지난해부터 올 7월까지 처음 있는 일이다. 그간 호요버스 '원신'이 2위, 빌리빌리 '파이널기어', 4399게임즈 '기적의 검'이 3위, 로블록스 코퍼레이션 '로블록스', 블리자드 '디아블로 이모탈', 문톤 '심포니 오브 에픽' 등이 4위에 올랐으나 1위에는 오르지 못했다.
'우마무스메'가 약진함에 따라 기존 톱5 게임들이 나란히 순위가 1계단씩 하락했다. 전주 톱10에 들었던 '원신', 10위였던 '디아블로 이모탈' 이번주 12위, 13위로 내려앉았으며, 그 자리를 넷마블 MMORPG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과 '리니지2 레볼루션'이 차지했다.
넷마블이 신작 MMORPG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28일 출시했다. 양대 마켓 인기 순위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출시 하루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선 주말을 거친 후 31일부터 본격적으로 순위 경쟁에 나설 전망이다.
일본 게임사 원더플래닛의 서브컬처 퍼즐 게임 '앨리스 픽션'이 27일 출시됐다. 앨리스 픽션은 국내 이용자들을 타겟으로 한국인 버추얼 유튜버 '양나리'는 물론 최근 합정동에 콜라보레이션 카페가 열렸던 유명 버추얼 유튜버 '가우르 구라', '타카나시 키아라' 등에게 방송 스폰서십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