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계 모바일 게임사 하비가 개발한 캐주얼 슈팅 게임 '탕탕특공대'가 국내 3대 앱 마켓(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원스토어) 9월 월간활성이용자(MAU) 순위 2위에 올랐다.
IGA웍스가 운영하는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9일 출시된 '탕탕특공대'는 9월 들어 전월 대비 128만명(336.8%) 상승한 166만명의 MAU가 몰려 전월 2위 '로블록스'를 약 13만명 차이로 추월해 2위에 올랐다.
나이언틱 '포켓몬 고'가 4개월 연속 MAU 1위를 기록한 가운데 '탕탕특공대' 외에는 MAU 톱10에 순위 변동은 없었다. 국산 게임 중에선 네오위즈 '피망 뉴맞고'가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엔플라이 스튜디오 '무한의 계단'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전월 13위에 들었던 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17위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20위 밖으로 밀려났다. 이들의 빈 자리는 슈퍼셀 '클래시 오브 클랜', 라이엇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 등이 대신했다.
모바일인덱스가 6일 함께 발표한 매출 순위에선 9월 신작 중 네오위즈홀딩스 계열사 파우게임즈의 '프리스톤테일M'이 12위, 중국계 신작인 '엑자일: 어벤징 파이어'가 33위, '신선놀음: 이모털 월드'가 40위에 올랐으나, MAU 순위에선 50위까지 9월 신작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