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신세계그룹은 이마트, SSG닷컴, 신세계백화점을 포함한 19개 계열사가 10월31일부터 11월11일까지 '쓱데이'를 진행하고 G마켓과 옥션은 같은 기간 빅스마일데이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한 식구가 된 G마켓과 하는 첫 동시행사로 기획됐다. 물량 역시 2조원 이상으로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온라인 채널 혜택도 다양하다. G마켓은 빅스마일데이 쿠폰, 브랜드 쿠폰, 카드사 할인 등 중복 적용시 최대 35%를 할인하는 '3단 콤보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 SSG닷컴은 총 9종의 쿠폰 프로모션을,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사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에서 최대 60% 할인, 최대 50% 페이백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프라인 이벤트도 활발하게 펼친다. 이달 31일 스타필드 하남에서는 '랜더스 응원 이벤트'. '빅스마일데이 생활비 타자왕' 등 야구 소재 참여 게임을 벌인다. 같은날 스타필드 하남은 신세계그룹사 대표 상품을 라방으로 판매한다.
롯데 유통군은 오늘(27일)부터 '롯키데이'를 진행한다. 오늘부터 다음달 9일까지 롯데 유통군 8개 계열사(백화점·마트·슈퍼·온·홈쇼핑·하이마트·세븐일레븐·멤버스)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롯데 유통군 출범 후 처음 진행하는 것으로 롯데의 대표 쇼핑 행사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행사의 포문은 롯데마트가 연다. 롯데마트는 롯키데이 1주차 행사(10월27일~11월2일)로 한우데이(11월1일)를 맞아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등급 한우 전품목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또 최고 등급 마블나인 한우 전품목도 최대 50% 할인한다. 또 다양한 1+1 행사 상품도 준비했다.
롯데수퍼는 다음달 1일까지 신선식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또 엘포인트 회원 할인과 1+1 행사도 마련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인기 대형가전 할인 행사를 오는 28~31일까지, 다음달 4~7일까지 나눠 진행한다. 이 기간에는 30% 가격을 낮춘다. 하이마트몰에서도 관련 행사가 진행된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The Essence of Outer' 행사를 진행해 여성, 남성, 스포츠, 컨템포러리 주요 브랜드 구매고객에게 10% 사은 혜택을 제공한다. 또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롯데백화점 앱 고객 대상으로 패션 상품군 10% 금액 할인과 함께 금액대별 상품권 증정도 한다.
세븐일레븐은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빼빼로데이 행사 상품을 엘페이(L.pay)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20% 할인 및 20% 추가 적립을 진행한다.
이우경 롯데 유통군 마케팅혁신본부장은 "롯데 유통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준비한 대규모 온오프라인 통합 행사이기 때문에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고물가 시대에 장바구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쇼핑 기회로 활용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