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지난 한 주간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메타의 시가총액은 총 3500억 달러(약 500조 원)가 증발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과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시총이 가장 많이 줄어들었다.
시총도 1조2145억 달러에서 1조530억 달러로 무려 1615억 달러(약 230조2000억 원) 감소했다.
같은 기간 메타의 주가도 130.01달러에서 99.20달러로 23.7% 하락하며 100달러 아래까지 떨어졌다.
메타의 시총 역시 3446억 달러에서 2천630억 달러로 816억 달러(약 116조3000억 원)가 줄어들었다.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 주가도 101.48달러에서 96.58달러로 4.5% 떨어져 시가총액이 1조3068조 원에서 1조2480억 달러로 588억 달러(약 83조8000억 원)가 날아갔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242.12달러에서 235.87달러로 2.5% 떨어지며 몸집도 1조8030억 달러에서 1조7580억 달러로 450억 달러(약 64조1000억 원) 줄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실적 발표 다음 날인 26일 주가가 7.7% 급락했다가 이후 하락 분을 어느 정도 만회했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mje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