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에 따르면 양사는 '닌텐도 시스템즈' 설립을 위해 총 50억엔(약 471억원)을 출자하며닌텐도가 지분 80%, DeNA가 지분 20%를 보유한다. 설립 기한은 내년 4월 3일이며 법인의 대표는 닌텐도서 지난 23년간 시스템 프로그래머로 근무해온 사사키 테츠야 개발자가 맡는다.
닌텐도와 DeNA는 지난 2015년 3월 '스마트폰 플랫폼 특성에 맞는 신작 개발'을 목표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후 양사는 2019년 출시된 '포켓몬 마스터즈'를 협력 개발했다.
합작법인 '닌텐도 시스템즈'는 이후 포켓몬 마스터즈 외에도 '동물의 숲: 포켓 캠프', '마리오 카트 투어', '슈퍼 마리오 런' 등 닌텐도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게임들의 운영도 전담할 것으로 추측된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