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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 크로니' 컴퓨터 케이스 출시…서린C&I "국내 유통 협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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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 크로니' 컴퓨터 케이스 출시…서린C&I "국내 유통 협의 중"

구독자 82만 인기 유튜버…동기 '하코스 벨즈' 이어 2번째 콜라보

'오로 크로니 Y60' 컴퓨터 케이스. 사진=아이바이파워이미지 확대보기
'오로 크로니 Y60' 컴퓨터 케이스. 사진=아이바이파워
국내 팬들에게 '시계 누나'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 버추얼 유튜버 '오로 크로니'와 미국의 아이바이파워와 공식 콜라보레이션해 컴퓨터 케이스를 선보였다. 해당 업체의 한국 파트너사 서린씨앤아이(C&I)는 국내 유통을 위해 적극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아이바이파워는 지난 18일, 자사 컴퓨터 케이스 '하이트(HYTE) Y60'을 베이스로 한 '오로 크로니 Y60'을 선보였다. 예약 판매가는 280달러(약 38만원), 배송 시작 시점은 내년 1월이며 예약 구매 특전으로 오로 크로니 테마 장패드가 함께 한다.
오로 크로니는 지난해 8월, 일본 유명 버추얼 유튜버 소속사 홀로라이브 프로덕션의 영어권 지부 홀로라이브 잉글리시(홀로EN)의 2기생으로 데뷔했다. 유튜브 구독자는 21일 기준 82만명이다.

크로니는 데뷔 초부터 영어와 더불어 유창한 한국어를 소화해 국내 팬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국내 팬들 사이에선 그녀의 캐릭터인 '시간의 화신'을 비튼 '시계 누나'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그녀는 국내 게임사들의 후원을 받아 '이터널 리턴', '블루 아카이브' 등의 광고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아이바이파워는 앞서 오로 크로니 외에도 그녀의 동기 '하코스 벨즈'와 콜라보한 컴퓨터 케이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 제품은 하이트 브랜드의 국내 유통 파트너사인 서린C&I 측에서 국내 예약 구매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오로 크로니 Y60' 국내 유통에 관해 서린C&I 측은 21일 "앞서 하코스 벨즈 제품이 큰 관심을 받은 만큼 이번 제품도 국내 정식 유통을 위해 협의하고 있다"며 "론칭 가능한 정확한 시점은 확답 할 수 없으나 국내 출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