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게임사 밸브 코퍼레이션(이하 밸브)이 운영하는 글로벌 PC게임 유통망 스팀의 동시 접속자가 3190만명을 돌파, 종전 최다 기록 3094만명을 3주만에 갱신했다.
스팀의 11월 4주차 동시 접속 기록은 한국 시각 기준 27일 오후 11시 기준 3190만6400명이었다. 전주 동일시간 대비 101만1027명(3.3%), 3주 전인 7일 오후 11시에 기록한 3094만9787명 대비 95만6613명(3.1%) 많은 수치다.
액티비전의 신작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는 지난 17일 배틀로얄 슈팅 모드 등이 포함된 스탠드 얼론 확장팩 '워존 2.0'이 추가됐다. 확장팩 출시 2주차 최다 동시 접속자 수는 10만6229명(21.6%) 감소, 크래프톤 '펍지: 배틀그라운드'에 3위 자리를 내줬다.
전주 10위를 차지했던 페이스펀치 스튜디오 '러스트'는 밸브 '팀 포트리스 2'에 밀려 11위로 내려앉았다. 최다 동시 접속자 수는 9만9032명이다. 아마존 게임즈 '뉴 월드', 2K '시드 마이어의 문명 6', 스튜디오 와일드카드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 등이 8만명대 접속자를 기록하며 그 뒤를 따랐다.
국산 게임 중 '펍지: 배틀그라운드'와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외에도 위메이드 '미르4'가 최다 동시 접속 3만4685명으로 46위, 펄어비스 '검은 사막'이 2만390명으로 79위, 원더 피플 '슈퍼 피플'이 2만95명으로 8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