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이달 16일까지 10년차 이상 혹은 5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는다. 해당 조건에 포함되는 직원은 약 1300명이다.
업계는 이번 희망퇴직이 부진한 실적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올 3분기 롯데하이마트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98.7% 뒷걸음질 쳤다.
이와 관련해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이번 희망퇴직은 어려운 업황 속 실적 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체질 개선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