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는 당초 '루리'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나, '미소녀 게이머 루리'라는 뜻의 현재 명칭으로 변경됐다. 지난달 30일 데뷔한 '남궁루리'의 동생이자 데뷔를 준비 중인 엔터테인먼트사 연습생이란 설정을 갖고 있으며 '로이조', '홍주' 등이 소속된 언더독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있다.
앞서 루리웹 운영진은 '루리웹 의인화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을 올 5월 진행, 미루의 원형 '루리'와 남궁루리는 각각 1위, 3위를 차지했다. 이후 올 8월에는 "두 캐릭터를 버추얼 유튜버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남궁루리는 지난 19일, 데뷔를 3일 앞둔 미루와 전화통화하는 형태로 목소리를 먼저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미루는 당시 "너무 기대되면서도 떨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