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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12월 4주차, '오딘' 2개월만에 1위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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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12월 4주차, '오딘' 2개월만에 1위 복귀

'원신' 캐릭터 기원 업데이트 힘입어 13위→5위

12월 30일 오후 10시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순위 변동은 23일 오후 10시와 비교한 것. 사진=모바일인덱스·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12월 30일 오후 10시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순위 변동은 23일 오후 10시와 비교한 것. 사진=모바일인덱스·이원용 기자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엔씨소프트(NC) '리니지M'을 제치고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 올 10월 이후 두달만의 일이다.

오딘은 지난 9월 28일 신규 직업 '실드 메이든' 업데이트 후 사흘만인 30일 매출 1위를 기록, 이후 10월 17일까지 총 18일동안 구글 매출 1위를 지키던 끝에 '리니지M'에 1위 자리를 내줬다.
호요버스 '원신'은 일주일 전 대비 13위에서 5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는 지난 27일 캐릭터 기원(뽑기)의 대상이 인기 캐릭터 '라이덴 쇼군', '카미사토 아야토' 등으로 바뀌는 업데이트가 적용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텐센트 산하 레벨 인피니트가 11월 4일 선보인 '승리의 여신: 니케', 중국의 샤크 엔터테인먼트가 이달 15일 출시한 '카오스 포털: 저승사자' 등 신작들이 지난주 톱10에서 이번주 각각 15위, 14위로 자리를 옮겼다. 카카오게임즈의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업데이트 효과가 마무리돼 4위에서 17위로 순위가 조정됐다.
이들의 빈 자리는 로블록스 코퍼레이션 '로블록스', 넥슨 '던전 앤 파이터 모바일' 등이 톱10에 복귀하며 채웠다. 그 외에도 △11위: 릴리스 게임즈 '라이즈 오브 킹덤즈' △12위: 넥슨 '피파모바일' △13위: 37게임즈 '히어로즈 테일즈' △16위: 넷마블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 등이 매출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중국계 게임사 미네르바 게임즈의 수집형 RPG '루시다'가 내년 1월 3일 출시된다. 이틀 후인 5일에는 카카오게임즈 '에버소울'과 그라비티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너레이션'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