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산책] 신세계百, 제로웨이스트 명절 문화 선도…친환경 패키지 확대 外

신세계는 설을 맞이해 자연 생분해 되는 100% 사탕수수로 제작한 햄퍼박스를 새롭게 도입해 선보인다. 햄퍼박스는 신세계 디자인팀이 직접 제작에 참여, 친환경 소비 실천은 물론 디자인의 특별함까지 더했다.
햄퍼 박스는 본점과 강남점, 경기점 등 전 점포 식품관 내에서 구매 후 직접 포장할 수 있다. 신세계는 명절뿐 아니라 일반 패키지에도 도입, 자원 선순환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전 점포에서는 종이로 만든 과일바구니도 선보인다. 재활용이 어려운 라탄 대신 종이와 마 소재를 활용했다. 또 과일세트와 와인을 담는 종이 패키지는 무코팅 재생 용지에 콩기름 인쇄로 제작했다. 축산과 수산 선물세트를 담는 친환경 보냉백도 확대 도입한다. 이를 통해 신세계는 계묘년 첫 명절 제로웨이스트에 도전한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18일까지 프리미엄 주방용품, 먹거리 등 명절 선물 상품과 최근 트랜드를 고려한 간편식을 집중적으로 선보이는 '설 마음 한 상' 특집전을 진행한다.

최근 선호도가 증가하는 주방 인기 브랜드, 국내외 프리미엄 먹거리 등 인기 상품을 사전에 대량 확보해 집중 편성하고, 행사 기간 중 구매 횟수와 주문금액에 따라 최대 100만 원의 적립금을 제공한다.

TV홈쇼핑에서는 오는 5일 오후 7시40분 '최유라쇼'에서 '버미큘라'의 '라이스팟 주물 전기밥솥'과 ‘WMF 냄비 세트’와 ‘휘슬러 압력밥솥’ 등을 연이어 선보인다. 같은 날 오후 8시45분에는 ‘존쿡델리미트 이베리코 하몽세트’를, 7일 오전 8시20분에는 ‘그리스티키 천연 감로꿀’ 세트를 소개한다. 대표 식품 프로그램인 ‘김나운의 요리조리’에서는 4일에 김나운더키친 LA갈비를 제안할 예정이다. 티커머스 채널과 온라인몰에서도 명절 인기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이마트는 지난 10월부터 산지시세가 20% 급등하고 있는 굴비의 설 세트 가격을 지난해 설·추석 가격으로 동결해 오는 22일까지 판매한다.

대표세트로 ‘명품골드 영광참굴비 1호(1.7kg/10미)’, ‘특선 영광 참굴비 1호(1.0kg/10미)’ 등 총 12종의 굴비세를 준비했다. 프리미엄 선물세트로는 ‘피코크 황제굴비(1.5kg/5미)’를 준비했다. 물량은 지난해 100세트에서 올해 200세트까지 늘렸다.

잦은 풍랑주의보 등 바다 조업 환경 악화로 어획량 부진에 따라 산지시세가 올랐음에도 전년 가격으로 동결할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이마트 측은 어획량 부족 상황을 빠르게 파악해 물량을 추가 확보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관에서 ‘오트리’ 테니스화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트리’는 1982년 미국 텍사스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테니스, 러닝 및 에어로빅 신발로 유명하다. 국내에서는 20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SNS를 통해 입소문이 나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 모델은 ‘오트리 메달리스트’로 색상은 △블랙 △화이트 △그린 등 총 7가지이며 명품관 웨스트 5층 프레드시갈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프랜차이즈협회(이하 협회)는 지난해 외식 가맹본부 재직자 대상 자체 식품위생교육의 높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교육의 전문성을 더욱 높이고 규모도 확대해 매월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협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매월 서울 강서구 협회 교육장에서 총 7회의 식품위생교육을 진행했다. 강의는 △가맹점 원산지 표시 준수사항 및 관계법령 △음식점 위생등급제 제도 및 실무 △최신 식품위생법령 개정사항 △이물 혼입 대응방법(음식물 보상 책임 보험) △해충 관리 및 대응 방안 △축산물이력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이론과 실제 사례를 연계한 현장 중심형 강의로 진행됐다.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총 60개사에서 식품위생, 교육, 가맹점 관리 등 관련 업무 재직자 100여명이 교육에 참여했고, 전체 만족도 조사에서 평균 4.8점에 달하는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GS리테일이 배달앱 요기요와 손잡고 편의점 GS25 매장을 기반으로 한 ‘요편의점’ 서비스를 론칭했다.

‘요편의점’은 GS리테일의 전국 기반 유통망과 요기요의 배달·포장 플랫폼 운영 노하우의 협업 시너지를 집약해 만든 퀵커머스(즉시 배송) 서비스다. GS25, GS더프레시와 요기요 앱을 연결한 전국 단위 즉시 배송 인프라를 기반으로 퀵커머스 승부수를 띄운다는 방침인 것.

‘요편의점’은 요기요 앱 통해 GS25 상품을 주문해 받아 볼 수 있다. 주문 가능한 상품은 도시락 등 간편식, 간식류와 소포장 신선식품 등 5000여종에 달한다. 주문한 상품은 배달 또는 포장 중 선택할 수 있다. 포장 주문시 주류 구매도 가능하다. 현재는 GS25 500개점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상반기 내 6000점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W컨셉은 오는 8일까지 ‘2023 해피뉴이어 세일’ 기획전을 열고 패션 PB 새해 감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패션 PB가 총출동하는 행사에서 300여종의 상품을 선보이며, 풍성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이번 기획전에는 W컨셉의 대표 PB ‘프론트로우(FRONTROW)’, ‘FRRW’, ‘에디션비(edition.B)’ 등 3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총 3가지 테마의 행사를 선보인다.

먼저, 계묘년을 맞아 ‘블랙(BLACK)’을 테마로 한 큐레이션 행사를 진행한다. 프론트로우 구스다운 재킷, FRRW 테일러 울 하프 코트 등 블랙 색상의 패딩, 드레스, 코트 등을 소개한다. ‘앙코르 굿바이 세일’ 테마에서는 하프 코트, 더플 코트 등 22FW 인기상품을 선보인다. 마지막 ‘미리 준비하는 봄’ 테마에선 지난 시즌 인기를 끌었던 크롭 블레이저, 데님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전자랜드가 2023년 새해를 맞아 1월 한 달간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전국 매장에서는 삼성 제휴 카드 또는 스페셜 롯데카드로 1000만원 이상 결제시 ‘새해맞이 복주머니 세트’ 증정 이벤트도 전개한다.

복주머니는 특수건강검진권, 전국 오토 캠핑 1박 이용권, 배달 앱 상품권, 전국 놀이공원 2인 이용권, 카페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자랜드쇼핑몰에서도 오는 31일까지 신년맞이 기획전을 진행한다. 기획전에서는 매주 주차 별로 다양한 제품을 최대 69%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 상품으로는 대형 및 소형가전과 IT 기기부터 비가전 및 식품 카테고리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즉시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는 카드 혜택도 마련했다.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은 일본 후쿠오카 지역에 설빙 3호점을 오픈했다. 앞서 설빙은 2021년 11월 일본 재진출을 알리는 신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식을 열고, 지난해 수도 도쿄에 1호점을 가고시마에 2호점을 차례로 선보였다.

후쿠오카에 문을 연 3번째 일본 매장은 약 60평 규모로 주요 상권 중심가에 위치해 접근성이 높다. 뿐만 아니라 후쿠오카는 한국 문화와 친숙하고 일본 내에서도 따뜻한 기후에 속해 빙수 메뉴가 적합하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