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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만3000달러 돌파,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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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만3000달러 돌파,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 기록

비트코인이 주말 동안 2만3000달러를 돌파해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비트코인이 주말 동안 2만3000달러를 돌파해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로이터
암호화폐 대장격인 비트코인이 주말 동안 2만3000달러를 돌파했다.

22일 오후 1시 21분 현재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0.76% 상승해 2만2752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최고 2만3282달러를 찍었다. 이는 지난해 8월 19일 이후 5개월 만에 처음이다.

반면 시가총액으로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 이더리움(ETH)은 1.82% 하락해 1622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이 1600달러를 넘은 것은 지난해 11월 5일 이후 처음이다.
카르다노(ADA)는 0.59% 상승한 반면 바이낸스 코인(BNB)은 0.80% 하락했다. 리플(XRP)은 1.48%, 도지코인(DOGE)은 1.03%, 솔라나(SOL)는 0.21%, 폴리곤(MATIC)은 3.46% 하락하는 등 암호화폐 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22일 오후 1시 비트코인(BTC)/달러(USD) 1일 가격 차트.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0.76% 상승해 2만2752달러에 거래됐다. 출처=코인마켓캡이미지 확대보기
22일 오후 1시 비트코인(BTC)/달러(USD) 1일 가격 차트.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0.76% 상승해 2만2752달러에 거래됐다. 출처=코인마켓캡


비트코인은 올해 첫날인 1월 1일 연중 최저치인 1만6496달러에서 현재 40.6% 상승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0.25% 감소해 1조400억달러였다.

20일(현지시간) 벤징가에 따르면 올해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한 가장 긍정적인 촉매제는 연방준비제도(연준)가 2월 회의에서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기대때문이다. 일부에서는 후속 회의에서 일시 중단을 예상하기도 한다. 연준이 금리 인상 페달에서 발을 떼게 된 일차적인 동기는 금리 인상의 누적 영향으로 성장세가 둔화됐음을 보여주는 자료다.

인베스팅닷컴(Investing.com)은 모건 스탠리가 최근 랠리를 쇼트(공매도) 비트코인 ​​선물의 청산으로 돌렸다고 보도했다.

모건 스탠리는 "BTC의 랠리는 시장 참여자 관점의 근본적인 변화보다 기술에 의해 더 빠르고 빠르게 주도됐다. 거래량이 적고 BTC가 실질적으로 더 많이 거래되지 않는 한 기관 활동이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벤징가는 모멘텀이 계속된다면 비트코인은 2만4400달러 수준에서 다음 테스트에 직면하게 된다고 진단했다. 다른 상승 저항 영역은 약 2만6760달러 및 3만1800달러다. 부정적인 측면에서, 1만9110달러 수준은 암호화폐에 대한 지지 수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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