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쇼케이스에서 눈에 띈 것은 레벨파이브의 게임들이었다. 이날 레벨파이브는 '레이튼' 시리즈의 신작 '레이튼 교수와 증기의 신세계' 예고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레벨파이브는 레이튼 시리즈 외에도 고전 액션 RPG '판타지 라이프' IP의 정식 후속작 '판타지 라이프 i: 빙글빙글 용과 시간을 거스르는 소녀', 오리지널 IP 신작 '데드 폴리스' 등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닌텐도의 자체 개발작으로는 지난해 9월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개발 사실이 확인된 '피크민 4'의 출시일이 오는 7월 21일로 확정됐다. 2002년작 '메트로이드 프라임', 2011년 '별의 커비 위(wii)' 등의 리마스터판이 개발된다는 점도 공식 확인됐다.
또 오는 3월 출시를 앞둔 ' '스플래툰 3',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3', '파이어 엠블렘 인게이지',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등 기존 출시작의 확장팩 정보들이 공개됐다.
닌텐도의 고전 게임 콘솔 기기 '게임보이'와 '게임보이 어드밴스'를 스위치 온라인 플랫폼에서 즐기는 기능이 추가된다. 이와 더불어 테트리스, 마리오·루이즈 RPG, 젤다의 전설: 이상한 모자 등 고전 타이틀들을 플레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쇼케이스의 마무리는 닌텐도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의 출시 예고 영상이 맡았다.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이른바 '야숨'의 정식 후속작인 이 게임은 오는 5월 12일 출시된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