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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2월 2주차, '원신' 2위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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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2월 2주차, '원신' 2위 입성

NHN '한게임 포커' 톱10 복귀

2월 10일 오후 10시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순위 변동은 3일 오후 10시와 비교한 것. 사진=모바일인덱스·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2월 10일 오후 10시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순위 변동은 3일 오후 10시와 비교한 것. 사진=모바일인덱스·이원용 기자
호요버스의 '원신'이 업데이트에 힘입어 올해 두번째로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2위에 올랐다.

'원신'에는 지난 7일, 기원(뽑기) 대상 5성 캐릭터가 '호두'와 '야란'으로 지정되는 업데이트가 적용됐다. 두 캐릭터는 서로 간 조합 시너지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매출 증대에 시너지 효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원신'은 지난 9일 오후 5시를 기점으로 매출 12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원신은 올 1월 3일, 인기 캐릭터 '라이덴 쇼군'의 복각 기원 이벤트가 적용된 직후에도 잠시 2위에 올랐다.

'원신'의 매출 상승에 엔씨소프트(NC) '리니지M'을 제외한 상위권 게임들은 대부분 순위가 하락한 가운데 NHN의 '한게임 포커'가 매출 톱10에 복귀했다.
전주 톱10에 올랐던 넥슨 '피파 온라인 4M'과 '블루 아카이브'는 각각 12위, 16위를 차지했다. 11위는 넷마블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 13위부터 15위까지는 '히어로즈 테일즈', '탕탕특공대', '라이즈 오브 킹덤즈' 등 중국계 게임들이 차지했다.

원신 개발사 호요버스는 10일부터 차기작 전략 RPG '붕괴: 스타레일'의 사전 예약을 받기 시작했다. 카카오게임즈의 MMORPG '아키에이지 워'는 사전 예약자 150만명을 돌파했으며, 오는 3월 안에 정식 출시될 전망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