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빗썸·코인원·코빗 '코드', 트래블룰 현황 관리 시스템 론칭

글로벌이코노믹

ICT

공유
0

빗썸·코인원·코빗 '코드', 트래블룰 현황 관리 시스템 론칭

송·수신 유형, 기간·자산 별 조회 등 지원

'코드' 로고. 사진=코드이미지 확대보기
'코드' 로고. 사진=코드
국내 원화 거래 지원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코인원·코빗의 합작 법인 코드(CODE)가 회원사들을 위해 트래블룰 현황 관리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시스템은 대시보드 타입의 인터페이스(UI)를 적용, 고객사들이 트래블룰에 따른 운영 현황과 통계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송·수신 유형, 기간·자산 별 조회, 사업자별 데이터 등 다양한 조건에 따라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어·영어 서비스를 지원한다.
트래블룰은 가상자산을 거래 혹은 이전함에 있어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해야 하는 의무를 뜻한다. 국내에선 지난해 3월 적용된 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개정안에 의거, 100만원 이상의 가상자산을 이전하는 경우 사업자가 자신과 수신자의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코드는 트래블룰 대응을 목표로 빗썸·코인원·코빗이 지난 2021년 12월 설립한 업체다. 코드의 트래블룰 솔루션은 업비트와 고팍스 등이 활용하는 '베리파이VASP'와 더불어 국내 양대 솔루션으로 꼽힌다. 3사 외에도 비트프론트·코인앤코인·코어닥스·지닥·한빗코·헥슬란트 등 약 30개 업체가 활용하고 있다.
코드 측은 "이번에 업데이트된 시스템을 통해 회원사들의 AML(불법 자금 세탁 예방) 업무 효율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규제 준수를 통해 본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