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HL홀딩스, 자체 사업 수익 개선 변화에도 주가 약세

HL홀딩스는 자체 사업의 실적이 증가하고 수익 개선에 변화가 일고 있지만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HL홀딩스의 주가는 23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일보다 450원(1.35%) 내린 3만2850원에 매매되고 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HL홀딩스의 자체사업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고 올해엔 해외 애프터마켓과 모듈사업이 자체사업의 성장과 수익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해 HL홀딩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4000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IBK투자증권 김장원 연구원은 HL홀딩스의 자체사업이 좋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고 영업이익이 지난해 4분기 전분기대비 5% 감소했지만 양호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HL홀딩스가 주당 배당금을 지난 2018년 1350원에서 2000원으로 올린 이후 200억원 내외의 배당총액을 유지하고 있고 지난해 소각을 전제로 100억원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해 주가가 강한 하방경직성으로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HL홀딩스는 지난해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2773억원, 영업이익이 886억원, 당기순이익이 6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HL홀딩스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4010억원, 영업이익이 1090억원, 당기순이익이 6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HL홀딩스는 지난 2014년 9월 1일 한라홀딩스와 만도로 인적분할했고 지주회사로 전환했습니다. HL홀딩스는 한라홀딩스의 바꿔진 회사명입니다.


HL홀딩스의 최대주주는 정몽원 회장으로 지분 24.31%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HL홀딩스는 KCC가 지분 4.13%를 갖고 있습니다.

HL홀딩스는 외국인의 비중이 7.7%, 소액주주 비중이 55%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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