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문체부·콘진원, 콘텐츠산업 '청년정책협의체' 발족

글로벌이코노믹

ICT

공유
0

문체부·콘진원, 콘텐츠산업 '청년정책협의체' 발족

39세 이하 정책위원 15인 선임…분기마다 회의 진행

'2023년 청년정책협의체 발대식'에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왼쪽에서 아홉번째)이 참여했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이미지 확대보기
'2023년 청년정책협의체 발대식'에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왼쪽에서 아홉번째)이 참여했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콘텐츠 산업에 참여한 청년들과 소통하는 '2023년 청년정책협의체'를 발족했다고 27일 밝혔다.

콘진원은 서울 중구 청계천로 소재 CKL기업지원센터에서 지난 24일, 15인의 청년정책위원을 선임해 발족식을 진행했다. 발족식에는 조현래 콘진원장 등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청년정책협의체는 콘진원이 지난해 발표한 5대 혁신전략 중 '콘텐츠산업의 미래, 청년 기업·일자리 기회 보장 확대'의 일환으로 구성됐다. 콘텐츠산업 종사자의 70%를 차지하는 청년들의 목소리에서 미래 정책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책위원 15인은 만 19세에서 39세 사이 콘테츠 창업·창작자 5명, 예비종사자 10명으로 구성됐다. 예비 종사자 10인은 영상·스토리, 음악, 게임, 공연 등 4개 분야, 서울, 경기, 충남, 강원, 전북, 경남 등 6개 권역에서 인원을 선발했다.
협의체는 이후 분기 별로 정기 회의를 개최해 콘텐츠산업 내 청년 정책을 발굴하고 미비한 점들을 개선하는 제안을 내놓는다. 위원들의 정책 발굴 역량 강화를 위해 주기적으로 전문가 강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조현래 콘진원장은 "항상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실험해야 한다는 점에서 콘텐츠산업은 본질적으로 청년들과 닮아있다"며 "이번 협의체가 국내 콘텐츠산업의 양적, 질적 성장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