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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언리얼 엔진5로 '더 세븐나이츠'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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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언리얼 엔진5로 '더 세븐나이츠' 선보인다

9주년 앞둔 '세븐나이츠' 추가 업데이트 없을 전망
내년 상반기 안에 베타 테스트판 출시 목표로 개발


넷마블이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의 정식 리메이크작 '더 세븐나이츠'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세븐나이츠' 개발을 맡은 넷마블 넥서스가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해 제작했다. 원작의 주요 캐릭터 '에이스'가 검술을 연마하는 모습을 카툰 렌더링된 3D 그래픽으로 구현했다.

김정민 넷마블 넥서스 대표는 영상과 함께 "서비스 9주년을 앞둔 세븐나이츠에는 향후 실질적 업데이트가 적용되기 어려우리라 판단을 내렸다"며 "이를 대신해 원작을 충실히 따르는 후속작을 제공하는 것이 이용자들에게 보답하는 것이라 판단했다"고 발표했다.

세븐나이츠는 지난 2013년 3월 7일 출시된 수집형 RPG다. 넷마블은 해당 IP를 활용해 MMORPG '세븐나이츠 2'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닌텐도 스위치판 RPG '세븐나이츠: 타임 원더러' 등을 선보여왔다.

넷마블은 원작의 스토리·캐릭터성을 최대한 유지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더하는 형태로 '더 세븐나이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세븐나이츠 1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 상반기 안에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선보이는 것이 사측의 목표다.

김정민 대표는 "9년의 기간을 넘어 지금까지도 관심을 갖고 있는 모든 이용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가능한 범위 안에서 '더 세븐나이츠의' 개발 내용들을 지속적으로 공유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