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자사 대표작 '검은사막' 서비스 개시 3000일을 맞아 모험가(이용자)들의 이름으로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에 전달된다. 굿네이버스 측은 이후 취약 계층 아동들의 결식 예방, 영양 개선 등을 위해 기부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검은사막'은 2014년 12월 17일 오픈 베타 서비스를 개시, 이달 5일 서비스 3000일을 맞았다. 펄어비스는 이에 발맞춰 '검은사막 특별 생방송'을 4일 진행, 이 자리에서 3000만원 기부할 것이란 사실을 발표했다.
펄어비스는 2019년부터 매년 검은사막 인게임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들과 더불어 1억원대 기부를 실천해왔다. 최근에는 우크라이나 긴급 구호 지원금 1억원, 튀르키예 지진 피해 구호 활동금 5만달러(약 6519억원) 등을 기부하기도 했다.
김재희 검은사막 총괄 프로듀서(PD)는 "서비스 3000일이 소중한 기억이 될 수 있도록 3000만원을 후원하기로 결정했다"며 "이용자들과 함께라면 펄어비스는 더욱 의미 있는 일도 함께 해나갈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