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준 대표는 송병준 컴투스 이사회 의장의 동생으로 지난 2001년부터 근무해왔다. 2021년 3월부터 2년간 대표이사 직을 수행했으며 6월 30일 이주환 대표가 취임한 후 각자대표 형태로 회사를 이끌어왔다.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 송 대표는 이후 글로벌최고투자책임자(GCIO)를 맡는다. 게임·콘텐츠 분야 외에도 컴투스의 핵심 비전 '컴투버스'로 대표되는 블록체인·메타버스 분야에 있어 신 사업을 발굴하는 등 글로벌 투자 실무에 힘 쓸 예정이다.
컴투스홀딩스에선 이보다 하루 앞선 29일 주주총회를 연다. 컴투스홀딩스에선 방경민 사외이사를 재선임하고 양승욱 전임 전자신문 대표를 감사로 새로이 선임하는 안건이 예정돼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