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김현민 BGF리테일 2권역장(CU편의점), 양성준 경기서지역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1월 조용익 부천시장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점의 장점을 고려해 시정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협업하는 방안을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시정사업 홍보용 탁상게시대 비치 ▲화재 대응 및 진압을 위한 소화기 설치 ▲청년정책 홍보 리플릿 비치 ▲자동심장충격기(벽걸이형) 설치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온라인) 자가진단 QR 코드 리플릿 비치 ▲아이스팩 수거보상제(아이스팩 5개당 종량제봉투(10L) 1매 교환)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총 193곳의 CU편의점 가맹점 중 75개 가맹점이 시범적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향후 부천 내 편의점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편의점은 단순한 소매점을 넘어 지역사회의 중요한 인프라 기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편의점과의 상호협력을 토대로 시의 생활밀착형 정책사업을 홍보하고,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가치를 활성화하는 등 동반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