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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홀딩스, 차기작 '제노니아' 개발자 인터뷰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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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홀딩스, 차기작 '제노니아' 개발자 인터뷰 영상 공개

모바일 RPG IP 활용…3D 카툰 그래픽 기반 MMORPG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 사업 총괄을 맡은 남궁곤 컴투스홀딩스 이사. 사진=제노니아 공식 유튜브이미지 확대보기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 사업 총괄을 맡은 남궁곤 컴투스홀딩스 이사. 사진=제노니아 공식 유튜브
컴투스홀딩스가 차기작 MMORPG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 개발진의 인터뷰 영상을 16일 공개했다.

약 6분 길이의 이번 영상에는 '제노니아' 팀에서 개발 총괄을 맡고 있는 박기성 컴투스 본부장과 사업 총괄을 맡은 남궁곤 컴투스홀딩스 이사가 출연해 원작 세계관의 계승·카툰 렌더링 그래픽·게임 운영 방향성 등에 대해 발표했다.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는 컴투스홀딩스가 게임빌 시절인 2008년부터 출시해온 모바일 RPG 시리즈다. 사측은 2020년, '제노니아' IP를 기반으로 한 MMORPG를 기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제노니아: 크로노 브레이크' 예고 영상 중. 사진=제노니아 공식 유튜브이미지 확대보기
'제노니아: 크로노 브레이크' 예고 영상 중. 사진=제노니아 공식 유튜브

박기성 본부장은 "제노니아의 원작 세계관을 존중하면서도 새로운 콘텐츠를 더해 익숙함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시나리오를 선보일 것"이라며 "실사풍 그래픽도 생각해봤으나 원작 일러스트풍을 살리는 3D 카툰 렌더링 그래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고 설명했다.

MMORPG로서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의 주요 콘텐츠로 길드의 역할을 할 '기사단', 타 서버로 직접 공격해들어가는 '서버 침공전' 등이 공개됐다. 남궁곤 이사는 "제노니아에서 애정이 깃든 오래된 분신들과의 재회"가 있을 것이라 예고했는데, 원작 속 캐릭터들이 새로운 그래픽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컴투스는 올 2월,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의 목표로 연내 매출 1000억원 돌파를 제시했다. 출시 목표 시점은 올 상반기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