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에 따르면 포바이포는 SBXG 지분 2790주(지분율 60.59%)를 총 78억6000만원에 인수한다. 구주 1950주를 15억6000만원에, 신주 840주를 63억원에 인수하는 형태로,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이후 소수 지분을 보유한 채 전략적 파트너로서 함께한다.
특히 리브 샌드박스 LOL 팀은 최근 국내 1부 리그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에서 신예 위주로 로스터를 구성했음에도 불구,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예상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또 스트리머 출신 '순당무' 전수진가 유스 선수로 입단해 국내 LOL 씬에서 처음으로 여성 선수를 로스터에 등록한 팀으로 기록됐다.
구체적으로 △게임 스트리머 영상 콘텐츠 고도화 △AI 가상인간 기술과 게임 콘텐츠 결합 △부산 중심 e스포츠 교육 프로그램 정기화 △'포탈' 복합 문화 체험 공간으로 재탄생 등 다각도로 콘텐츠 사업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윤준호 포바이포 대표는 "보다 많은 이들에게 비주얼 콘텐츠 경험을 선보이겠다는 당사의 방향성에 게임은 정확하게 일치하는 사업 분야"라며 "일반 대중에게 보다 폭 넓은 경험을 선보일 수 있는 구체적 콘텐츠 전략을 지속적으로 실행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