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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돌' 이디야커피, 창립 기념식…문창기 회장 "가맹점 매출 활성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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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돌' 이디야커피, 창립 기념식…문창기 회장 "가맹점 매출 활성화" 강조

연내 해외 진출 앞두고 '책임경영' 및 가맹점 상생방안 모색도 언급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이 창립 22주년을 맞이해 진행한 창립기념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이디야커피이미지 확대보기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이 창립 22주년을 맞이해 진행한 창립기념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는 지난 3일 창립 22주년을 맞이하여 본사 사옥에서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기념식에서 이디야의 지난 22년을 되돌아보며 자신의 자리에서 각자의 역할을 다해준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가맹점 매출 활성화 총력전 △가맹점 수익 다각화 △적극적 해외진출 △기본에 더욱 충실한 도광양회의 자세 △책임경영의 중요성 등 다섯 가지 키워드를 강조했다.
이날 문창기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가맹점 친화 정책 강화를 위해 전 임직원이 가맹점의 매출 향상에 대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이고 혁신적으로 제안하는 것은 물론, 수익 다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가맹점 매출 활성화에 총력적으로 임할 것을 당부했다. 또 “연내 괌에 이어 조만간 몽골 등 다양한 국가에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만큼 기존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 기본기를 더욱 튼튼히 다지며 각 부문별로 책임경영의 중요성을 잊지 말 것”이라고 밝혔다.

이디야커피의 제 1 경영철학인 '상생'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문 회장은 “지난해 본사 손익을 포기하면서까지 가맹점을 위해 원두 공급가를 8% 인하하고 수십 억원에 달하는 지원 정책을 펼쳤던 것처럼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더욱 다각도로 모색하며 상생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22년간 다양한 환경 변화에도 '상생' 원칙을 한결 같이 고수하고 있다.
일례로 지난해 코로나 19 장기화로 힘든 가맹점주를 위해 가맹점에 70억 원 규모의 지원과 37억 원의 마케팅 홍보비 전액을 본사가 부담했으며, 이 외에도 원두 2박스와 신규 부자재 일체를 지원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문 회장은 “점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형성된 점주협의회의 구성을 지원하고 정기적 협의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건설적인 논의와 함께 현장의 작은 의견까지 더욱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