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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KT 3:1로 격파…T1과 LCK 결승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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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KT 3:1로 격파…T1과 LCK 결승 '맞대결'

오는 5월 2일 MSI 진출 확정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최종결승진출전에서 승리한 젠지 e스포츠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딜라이트' 유환중, '페이즈' 김수환, '쵸비' 정지훈, '피넛' 한왕호, '도란' 최현준. 사진=네이버 e스포츠이미지 확대보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최종결승진출전에서 승리한 젠지 e스포츠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딜라이트' 유환중, '페이즈' 김수환, '쵸비' 정지훈, '피넛' 한왕호, '도란' 최현준. 사진=네이버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프로리그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플레이오프에서 젠지 e스포츠가 KT 롤스터를 격파, T1과 3번 연속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8일 열린 LCK 스프링 최종결승진출전에서 젠지는 KT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 앞서 결승에 직행한 T1과 9일 결승전을 치룬다.
젠지는 지난해 스프링 준우승, 서머 우승에 이어 3연속 결승 진출 기록을 세웠다. 특히 두 번의 경기 모두 T1과 싸운데 이어 3번 연속 LCK 결승에서 두 팀이 맞붙는 라이벌 관걔가 됐다.

LCK는 다음달 2일 영국에서 개막하는 전반기 국제 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2개 팀을 대표로 출전시킬 수 있다. 이번 경기 결과로 T1과 젠지가 MSI에 출전하는 것 또한 확정됐다.
스프링 스플릿의 우승컵을 들어 올릴 팀을 결정짓는 결승전은 최종결승진출전을 치뤘던 잠실실내체육관에서 9일 오후 3시 개막한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