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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 11개 블록체인 기업으로 웹3 스타트업 프로그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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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 11개 블록체인 기업으로 웹3 스타트업 프로그램 확대

앱토스·셀로·헤데라·솔라나도 지원 대상

구글 클라우드가 새롭게 지원한다고 밝힌 웹3 스타트업들. 사진=구글 클라우드이미지 확대보기
구글 클라우드가 새롭게 지원한다고 밝힌 웹3 스타트업들. 사진=구글 클라우드
구글 클라우드가 블록체인 기업을 지원하는 '웹3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발표된 지원 기업은 총 11곳으로, 알케미(Alchemy), 앱토스(Aptos), 베이스(Base), 셀로(Celo), 플로우(Flow), 헤데라 해시그래프(Hedera), 난센(Nansen), 니어 프로토콜(Near), 폴리곤(Polygon), 솔라나(Solana), 서드웹(Thirdweb)이 지원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구글 클라우드는 기업이 자금을 외부에서 조달했는지 여부에 따라 2종류로 구분하고 있다. 이 중 외부 자금 조달을 하지 않은 '프리시드 기업(Pre-seed company)'은 구글 클라우드가 참여하는 파리 블록체인위크, 컨센서스, 토큰2049 싱가포르 등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2년간 유효한 구글 클라우드 크레딧을 최대 2000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시드 스타트업의 경우 구글 클라우드와 구글 산하 모바일 및 웹용 앱 개발 플랫폼 '파이어베이스(Firebase)' 사용에 대해 2년간 20만달러의 혜택을 받는다. 또 구글 클라우드 인핸스드 서포트(Google Cloud Enhanced Support) 크레딧 1만2000달러, 그리고 12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구글 워크스페이스 비즈니스 플러스도 제공된다. 앱토스, 셀로, 플로우, 헤데라 해시그래프 재단, 니어 프로토콜, 솔라나 재단 등에는 각각 최대 100만달러의 보조금이 추가로 제공된다.

시드 기업은 또 폴리곤 벤처스로부터 최대 300만달러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베이스 생태계 펀드는 기업가들을 위한 우선 검토를 제공할 것이며, 코인베이스 벤처스는 상장팀과 해당 벤처 투자자들에게도 이들을 소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타 혜택으로는 최대 1만달러의 알케미 크레딧과 VIP 지원, 서드웹과의 가스 비용 없는 계약 구축 등이 있다.
난센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알렉스 스바네비크는 "구글 클라우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가상자산 분야에서의 평준화를 위한 실시간 인텔리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