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NC)의 '리니지M'이 3, 4월 연이은 신작들의 도전을 모두 견뎌내고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앱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4월 26일 신작인 호요버스 '붕괴: 스타레일', 27일 신작인 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는 출시 2주차인 5월 5일 기준 각각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3위, 2위를 기록했다.
리니지M은 올 초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2월 초 호요버스 '원신'이 호두·야란 등 인기 캐릭터들의 복각 기원(뽑기) 이벤트를 전개한 후 잠시 1위 자리를 내줬으나, 이후로는 3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붕괴: 스타레일, 나이트 크로우 외에도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넥슨 '프라시아 전기' 등 3월 신작이나 37게임즈 '데블M', 릴리스 게임즈 '디스라이트' 등 중국 게임사들의 신작들이 연달아 매출 상위권에 안착했으나 이들 모두 최고 매출 1위에 오르진 못했다.
앞서 언급한 게임 중 원신은 매출 11위, 데블M은 12위를 기록했으며 로블록스 코퍼레이션 '로블록스', 펀플러스 'WOS: 화이트 아웃 서바이벌', NHN '한게임 포커' 등이 그 뒤를 따랐다. 디스라이트의 매출 순위는 19위였다.
컴투스가 개발, 컴투스홀딩스가 퍼블리셔를 맡은 차기작 MMORPG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가 사전 예약 1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오는 12일 50여 명의 인원을 상대로 파이널 테스트를 실시한다. 빅게임 스튜디오 '블랙클로버 모바일', 나딕 게임즈 '클로저스 RT: 뉴 오더' 등이 5월 내 출시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