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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코오롱인더스트리, 견조한 아라미드 수요 전망에 주가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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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코오롱인더스트리, 견조한 아라미드 수요 전망에 주가 오름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아라미드 수요가 견조한 상황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돼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주가는 10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50원(0.12%) 오른 4만20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1분기 실적이 산업자재와 필름 부문의 수요 둔화에 기인해 부진했지만 아라미드와 POM(폴리엑시메틸렌) 부문이 견고한 수익성을 지속할 것으로 판단해 코오롱인더스트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IBK투자증권 이동욱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올해 아라미드 증설분에 약 63%의 고객을 확보했고 전기차 시장의 높은 성장성 지속, 추가적인 용도 개발 및 프리마케팅 강화를 통해 비중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전쟁 지속 유무에 따라 방탄/방호복 수요의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난해 말 발생한 테이진 아라미드 원재료 설비의 화재 영향으로 올해도 전반적인 아라미드 수급은 견고한 상황을 유지할 전망이고 내년도 해외 업체들의 정기보수가 이어지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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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1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2292억원, 영업이익이 289억원, 당기순이익이 28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3090억원, 영업이익이 68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5조3000억원, 영업이익이 23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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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최대주주는 코오롱으로 지분 33.43%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코오롱의 최대주주는 이웅열 전 회장으로 보통주 지분 49.74%를 갖고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지분을 낮췄습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외국인의 비중이 18.1%, 소액주주의 비중이 59%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