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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디스코드 '웜퍼스' 공식 웹툰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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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디스코드 '웜퍼스' 공식 웹툰 만든다

'웜퍼스 원더벤처스' 4개 에피소드로 구성

디스코드 IP 기반 웹툰 '웜퍼스 원더벤처스' 이미지. 사진=네이버웹툰이미지 확대보기
디스코드 IP 기반 웹툰 '웜퍼스 원더벤처스' 이미지. 사진=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이 미국 채팅 메신저사 디스코드와 파트너십을 체결, 디스코드 마스코트 '웜퍼스' IP를 활용한 웹툰 '웜퍼스 원더벤처스(Wumpus Wonderventures) 연재를 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미국 현지 시각 10일 연재를 개시한 웜퍼스 어드벤처스는 총 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네이버웹툰 측에 따르면 '불행한 운명을 앞둔 인류라는 어두운 세계관 속에서도 코믹한 분위기를 잃지 않은' 웹툰이다.
디스코드는 2015년 서비스를 개시한 인스턴트 메신저 앱으로 텍스트·음성·화상 채팅 등을 유·무료로 지원한다. 특히 게이머들 사이에서 각광받는 플랫폼으로 해외 주요 게임 퍼블리셔들은 공식 커뮤니티로도 활용한다. 비즈니스 오브 앱스에 따르면 2021년 기준 1억4000만명대 월간활성이용자(MAU)를 기록했다.

네이버웹툰은 지난달 프랑스 대표 게임사 유비소프트와 협력 개발한 '어쌔신 크리드: 잊혀진 사원'을 선보였다. 이에 앞서 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OL), 크래프톤 '펍지: 배틀그라운드' 등 유명 게임 IP와도 유사한 협업을 진행했다.
이신옥 네이버웹툰 북아메리카 사업 콘텐츠 총괄 리더는 "독보적 커뮤니티를 보유한 디스코드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며 "더욱 많은 열성적인 독자들이 웹툰 창작자들과 연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