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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빙고 캐시아웃' 美 베타 테스트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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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빙고 캐시아웃' 美 베타 테스트 개시

'P2E' 스킬 게임이라 표현했지만 현금 환금 기능만 지원
'스킬 게임' 시장 공략 본격화…암호화폐 기능 미탑재

'빙고 캐시아웃' 이미지. 사진=애플 앱스토어 '빙고 캐시아웃' 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빙고 캐시아웃' 이미지. 사진=애플 앱스토어 '빙고 캐시아웃' 페이지
더블유게임즈가 신작 '빙고캐시아웃(Bingo Cash Out)'의 미국 베타 테스트를 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주요 비전으로 꼽은 '스킬 게임'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다.

이번 베타 테스트는 게임의 기술적 부분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테크 베타 테스트' 형태가 될 전망이다. 사측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결제 서비스 일부의 기술적 문제 유무와 더불어 게임성 부분에서도 피드백을 받을 계획이다.
빙고캐시아웃은 더블유게임즈의 핵심 자회사로 나스닥에 상장된 더블다운 인터랙티브의 차기작이다. 이용자들이 현금을 걸고 누가 더 빙고를 빠르게 채우느냐를 두고 겨루는 형태의 '스킬 게임' 장르다. 올 12월부터 필리핀·인도네시아·아르헨티나 등 제3세계 위주로 소프트 론칭(일부 기능만 제한적으로 서비스) 됐다.

스킬 게임은 실제 배팅 시장을 뜻하는 '아이게이밍(i-Gaming)'과 더불어 더블유게임즈가 지난해 핵심 미래 사업으로 제시한 분야다. 당초 'P2E(Play to Earn)' 스킬 게임이라 표현해 블록체인을 적용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였으나, 올 3월 사측은 "현금 환금 기능만을 의미하며 암호화폐는 탑재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빙고캐시아웃 외에도 사측은 '솔리테어 캐시아웃', '버블슈터 캐시아웃' 등 '캐시아웃' 시리즈 형태로 스킬 게임을 꾸준히 출시하는 한 편 아이게이밍, 나아가 캐주얼 게임 분야까지 시장 다각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