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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스타링크, 상장 시점 언급은 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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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스타링크, 상장 시점 언급은 곤란”

가까운 미래에 상장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 나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로이터

일론 머스크의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야심 차게 사용자 저변을 넓혀가고 있는 위성 인터넷 사업부 ‘스타링크’의 분사 및 상장 시점에 대해 관련 업계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머스크가 스타링크의 분사가 머지않았음을 시사했다.

25일(이하 현지시간) 포춘에 따르면 최근 트위터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난 머스크는 이날 실시간 음성 채팅 서비스인 트위터 스페이스에서 진행된 스페이스X 관련 토크에 참여한 자리에서 “스타링크 상장과 관련해 추측성 언급을 하는 것은 법률에 저촉될 것 같다”라며 말을 아꼈다.

그는 스타링크 상장 시점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이같이 답했다. 머스크는 지난해 6월 이 문제와 관련해 언급하면서 “3~4년 후에나 가능할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과거에는 이 문제에 대해 언급했던 머스크가 이번에는 신중한 모습을 보이면서 스타링크의 상장이 가까운 미래에 이뤄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