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는 넷플릭스와 손잡고 선보인 '넷플릭스점보팝콘'이 출시 직후 새우깡, 포카칩 등을 제치고 400여종의 스낵 중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GS25는 초기 넷플릭스와의 협업 마케팅 효과로 주목 받은 데 이어 '가용비'(단위 용량당 가격)가 입소문을 탄 결과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넷플릭스점보팝콘' 가격은 소용량 팝콘 대비 10g 당 20%~30% 저렴하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한정 수량만 시범 운영하기로 했던 ‘점보 도시락’은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GS25의 정식 상품으로 전환됐다. 기존 팔도 도시락의 8.5배 크기인 초대형 컵라면인 이 라면은 출시 직후 5만개 물량이 단숨에 완판된 바 있다.
GS25는 불황형 소비 확대에 따라 차별화 대용량 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