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제품은 간편 생선으로 100% 국내산 갈치를 담은 손질 갈치살과 노르웨이산 고등어 한 마리로 구성된 손질 고등어살 2종이다. 생선 손질이 완료된 상품으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으며, 성인 한사람이 한 끼 식사로 즐기기에 적당한 소용량(250~300g)으로 구성됐다. CU는 이달 말까지 600원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CU가 지난 3월에 업계 최초로 전국 모든 점포를 대상으로 판매를 시작한 하이포크 한돈 삼겹살과 목살은 열흘(1~10일) 동안 2만 개가 넘는 판매량을 올린 바 있다. 무게로 치면 약 10톤이 넘는 양이다.
이처럼 편의점 장보기 수요가 날로 높아짐에 따라 CU는 이달 19일 과일주스 전문점 ‘쥬씨’와 손잡고 수박 도시락도 출시한다. 해당 제품은 480g 1~2인분 소용량으로 껍질을 벗기고 깍둑썰기가 된 수박만 담겨 취식의 편의성이 높다. 포켓CU를 통해 예약구매도 가능하다.
또한, 기존 대형마트 중심으로 운영됐던 냉동 과일도 새롭게 선보인다. 망고, 블루베리, 트리플베리 3종으로 연중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올해 유난히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날씨도 CU에게는 또 다른 기회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해야 하는 온라인 쇼핑이나 대부분 차를 타고 가야하는 대형마트 대비 간편하게 장을 보려는 수요가 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김배근 BGF리테일 김배근 HMR팀장은 “CU는 고물가 시대에 알뜰 소비를 추구하는 트렌드를 겨냥해 마트 못지 않은 가격과 상품 구색으로 알뜰족 공략에 성공했다”며 “누구나 부담 없이 든든한 밥상을 차릴 수 있도록 합리적 가격대의 식재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