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브의 게임 자회사 하이브IM에서 오는 8월 23일 유럽 최대 게임 쇼 '게임스컴 2023'에 참여한다. 사측은 이 자리에서 한국의 플린트가 개발한 액션 RPG '별이 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하이브IM의 13일 발표에 따르면 사측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독일 쾰른메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에서 '별이 되어라2' 단독 부스를 연다. 이 자리에서 게임 체험이 가능한 시연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별이 되어라2'는 플린트가 개발, 컴투스홀딩스가 배급을 맡아 2014년 출시한 '별이 되어라!'의 정식 후속작이다. 중세 명화풍의 아트 스타일, 벨트스크롤 아케이드 게임 기반 전투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2D 액션 RPG로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게임스컴에 앞서 양사는 지난 6월, 일본과 대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를 진행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지스타에서도 전시 부스를 마련했는데, 당시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양측의 별이되어라2 배급 계약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김영모 플린트 대표는 "글로벌 게이머들을 상대로 별이되어라2의 풍부한 스토리, 유니크한 액션 등을 소개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게임스컴 참가 이후로도 국내외 이용자들과 접점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