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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민원서류·증명사진 출력하세요”…이마트24, 프린팅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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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민원서류·증명사진 출력하세요”…이마트24, 프린팅박스

부천 송내동에 위치한 이마트24 매장에서 프린팅박스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마트24이미지 확대보기
부천 송내동에 위치한 이마트24 매장에서 프린팅박스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마트24
이마트24가 무인 출력 서비스 ‘프린팅박스’를 도입하며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19일 이마트24에 따르면 ‘프린팅박스’는 무인 출력 키오스크로 스마트폰 또는 PC에 저장된 사진이나 문서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에 업로드 한 뒤 프린팅박스 전용 기기에서 출력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본적인 인쇄나 인화는 물론 프린팅박스에 연동된 정부24와 홈텍스를 활용해 각종 민원 서류 또한 출력이 가능하다.
프린팅박스 전용 앱에서는 증명/여권/반명함 사진 폼을 제공하고 있어 각종 증명사진 출력이 필요한 고객은 프린팅박스가 설치된 이마트24 매장에서 언제든지 즉석 인화가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증명사진 출력뿐 아니라 이미지 파일만으로도 누구나 손쉽게 본인의 취향이 담긴 포토카드나 포토달력 등을 제작할 수 있어 젊은 고객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로 프린팅박스 서비스의 주요 이용자는 10대(35%)와 20대(45%)가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간편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셀프 스튜디오가 놀이 문화로 자리잡은 가운데, 프린팅박스는 부담 없는 가격(1,000원~2,000원)에 나만의 이색적인 포토 굿즈를 직접 만들 수 있어 잘파세대의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달 초 30여 개 매장에 프린팅박스 서비스를 도입한 이마트24는 해당 서비스 운영점을 연중 100점으로 늘릴 계획이다.

앞서 이마트24는 전기바이크 이용객을 겨냥해 배터리 충전 스테이션*을 7월 현재 35개점에서 운영 중이며 해당 스테이션을 올해까지 100여 개점으로 늘릴 예정이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