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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전기자전거에 대해서도 운전면허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22일(현지시간) 일렉트렉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의 타샤 보너 캘리포니아 주의회 의원 등은 전기자전거를 몰 경우에도 운전면허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법안을 마련해 최근 주의회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법안은 12세 미만 미성년자의 전기자전거 운행을 금지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보너 의원은 법안 제출 배경에 대해 전기자전거는 갈수록 보급률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일반 자전거와 달리 기본적으로 속력이 빠른 데다 공도를 주행하는 경우가 흔하지만 교통법규를 제대로 지키지 않아 사고를 당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이를 최소할 수 있는 마땅한 규제 장치가 없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