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TSA는 테슬라 모델 Y와 모델 3 운전자 중 12명이 운전 중에 ‘조향 통제 상실’ (loss of steering control)을 경험하거나 자동차 계기판에 ‘파워 스티어링 지원 감소 또는 불능’ 사인이 들어왔다는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이들 신고자 중 5명은 조향 통제 불능 상태를 경험했고, 다른 7명은 파워 스티어링 기능 상실로 매우 어렵게 자동차를 통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런 문제로 사고가 1건 발생했으나 부상자는 없었다고 이 기관이 밝혔다.
NHTSA는 조향 장치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빈도와 제작 공정 등을 점검하고 있다. NHTSA는 최근 몇 년 동안 테슬라 주행 보조 장치인 오토파일럿과 FSD(Full Self-Driving, 완전자율주행), 안전벨트, 운전대의 결함 여부 등을 조사해 왔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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