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크랜드는 슈퍼캣이 운영해오던 '네코랜드'를 올 1월 리뉴얼한 플랫폼이다. 50억원은 네코랜드 시절인 2019년부터 집계해온 기록을 토대로 한 것으로, 플랫폼 내에서 발생한 매출 중 개발자에게 전달된 금액을 일컫는다.
특히 올 7월에는 월 매출 1억원 이상을 기록한 게임이 2개 집계되는 등, 펑크랜드 창립 후 최고의 월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1인 개발사 삼삼게임즈의 '닥사(닥치고 사냥) RPG'는 출시 13일만에 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슈퍼캣은 2016년 4월 설립된 업체로 2D 도트 그래픽 게임을 전문적으로 개발해왔다. 대표작은 비대칭 생존 경쟁 게임 '그래니의 저택', 네이버제트와 협력 개발한 '젭(ZEP)', 넥슨이 퍼블리싱하고 있는 '바람의 나라 연' 등이 있으며 현재 넥슨과 협력해 '환세취호전 온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하영민 슈퍼캣 펑크랜드 팀 리더는 "펑크랜드는 일반적인 개발자와 유저는 물론 부업으로서 게임 개발에 관심을 보이는 분들도 찾는 플랫폼"이라며 "다양한 요구에 발맞춰 게임 개발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