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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적자였던 스페이스X, 지난 분기 흑자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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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적자였던 스페이스X, 지난 분기 흑자 반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호손에 있는 스페이스X 본사. 사진=스페이스X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캘리포니아주 호손에 있는 스페이스X 본사. 사진=스페이스X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던 미국의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지난 1분기 흑자로 전환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스페이스X로부터 경영실적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결과 스페이스X가 지난 1분기 15억달러(약 2조원)의 매출을 올려 5500만달러(약 736억원)의 순익을 낸 것으로 추산된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는 “스페이스X는 앞서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는데 올해 들어 흑자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WSJ에 따르면 비상장기업인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는 미국을 대표하는 종합반도체기업인 인텔과 미국 유수의 종합 엔터테인먼트기업인 월트디즈니컴퍼니와 비슷한 1500달러(약 201조원) 수준으로 추산되고 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