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자동차노조의 자동차 3사 파업이 견고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미국 경제의 태풍의 눈으로 부상하고 있다.
자동차 3사 사측은 파업 협상이 장기화되면서 해고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었다.
이에 21일(이하 현지시간) GM 캔자스주의 제조 공장에서 2000명의 근로자를 해고하고 또 다른 공장에서 파업 중인 근로자들의 '부정적 파급효과'를 비난하며 대량 해고 가능성이 커졌다.
GM은 3시간 거리에 있는 미주리 웬츠빌의 공장에서 근로자들이 파업해 캔자스시티의 조립공장이 중요 부품 공급 부족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GM은 근로자 해고 사태는 노사분규가 해결될 때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포드사도 지난 15일 비슷한 조치로 600명을 해고했으며, 스텔란티스는 19일 68명을 해고했으며 300명을 추가로 해고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진충 글로벌이코노믹 국제경제 수석저널리스트 jin2000k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