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PC 온라인 게임 '이터널 리턴' 정규 시즌1을 마무리하고 프리 시즌을 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즌2 정규 업데이트는 다음 달 9일 적용될 전망이다.
이터널 리턴 시즌2의 명칭은 '전투 메이드(Battle Maids)'로 정해졌다. 이에 따라 메인 이미지는 게임 속 실험체(플레이 가능 캐릭터) '피오라'와 '아야', '로지' 등이 메이드(하녀)의 복장을 입은 모습으로 꾸며졌으며, 이들 모두 게임 내에 스킨 형태로 구현될 전망이다.
시즌2에는 새로운 실험체 3인과 스페셜 아이템 4종, 앞서 언급한 하녀 복장 포함 6종의 스킨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임시 안전지대와 탈출 투표 기능, 사망 후 관전 화면 등을 개선하고 가까운 시체 상자가 합쳐지는 시스템을 추가하는 등 편의성 업데이트가 적용된다.
님블뉴런이 개발한 이터널 리턴은 최대 24명의 이용자가 3명씩 팀을 이뤄 게임에 참여, 제각기 '실험체'를 선택한 후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것을 목표로 경쟁하는 게임이다. 다양한 스킬을 가진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등 '리그 오브 레전드(LOL)'와 같은 MOBA 장르 요소를 배틀로얄과 결합한 혼합 장르 게임으로 꼽힌다.
카카오게임즈와 님블뉴런은 올 7월 '이터널 리턴'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최고 3만명 이상, 평균 2만명대의 일일 동시 접속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